'쿠티뉴 뮌헨행'으로 바르사 이적 불가능해진 '월클' 선수.txt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스페인 매체 ‘RAC1’은 16일(현지시간) “필리페 쿠티뉴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합의했다. 쿠티뉴가 이적하게 되면서 네이마르 협상이 매우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네이마르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양 구단이 원하는 이적료 차이가 커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그간 쿠티뉴에 현금을 포함한 조건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쿠티뉴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RAC1’은 “쿠티뉴는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낮출 수 있는 카드였지만 제시할 수 있는 조건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와 넬송 세메두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선수들을 내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끊임없이 협상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쿠티뉴 임대 이적으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네이마르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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