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맨유, 울버햄튼은 힘들걸...TOP4 후보 평가될 것''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이클 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고전할 거라 예상했다.

맨유는 개막전에서 최고의 시작을 알렸다. 첼시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4-0 완승을 거뒀다. 공격수를 한 명도 영입하지 못한 게 불안요소였지만, 마커스 래쉬포드과 앙토니 마르시알이 모두 제몫을 해주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영국 현지에서는 맨유의 낙승을 쉽게 예상하지 않는 눈치다. 잉글랜드 레전드이자, 영국 'BT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오언은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전, 특히 후반전이 훌륭했다. 하지만 울버햄튼 원정에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울버햄튼이 지난주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건 불행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오언은 맨유가 승리하지 못할 거라 예상했다. 그는 "나는 홈팀(울버햄튼)이 패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가 울버햄튼 원정을 어떻게 넘기느냐를 확인한 후, 그들이 TOP4 후보인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맨유가 힘든 경기를 펼칠 거라 내다봤다.

18일 오전 1시 30분에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에 대해선 "지난주 런던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들은 최근 15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토트넘이 에티하드에서의 환상적인 경기를 재현하려 하겠지만, 승자는 맨시티가 될 것이다"고 맨시티의 승리를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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