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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밝힌 진실?...판 페르시 ''아스널이 날 버렸다''

기사입력 : 2019.08.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로빈 판 페르시가 7년 전 충격적인 이적에 진실을 공개했다. 그가 아스널을 버린 게 아니었다.

판 페르시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을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뒤흔든 이적이었다. 바로 직전 시즌 리그 3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그였기에, 그 누구도 판 페르시가 아스널을 떠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판 페르시의 맨유행은 아스널 팬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 아스널 팬들은 분노했고, 판 페르시를 '뱀' 또는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이적 확정 후 판 페르시는 아스널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긴 했지만, 이적을 택한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현역 은퇴 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 중인 판 페르시가 18일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7년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아스널과 저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표현했다. 나와 아스널은 8년 동안 결혼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진실은 꽤 충격적이었다. 그는 "8년의 결혼 생활 이후, 아내는 다소 내게 싫증을 느꼈다. 그것은 진실이다. 만약 아스널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면...다른 관점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진실은 아스널이 결코 내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을 떠나야 했다. 그는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이후) 주변을 둘러봐야 했다. 나는 야망이 있었다. 여전히 리그 우승을 원했다. 그것이 인생이다. 3가지 옵션이 있었다. 하나는 해외로 나가는 것이었지만, 금세 사라졌다. 나머지는 맨체스터 시티 또는 맨유였다"고 이적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적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이 모르는 많은 일들이 뒤에서 일어난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아스널이 내게 싫증을 느꼈다는 점이다. 그것이 시작점이었고, 그들은 내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 아르센 벵거 감독, 이반 가지디스 사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들은 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자신이 아스널에 의해 버림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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