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19승+김재환 3타점’ 두산, 롯데에 11-3 대승...‘3연승’
입력 : 2019.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안방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7이닝 3실점 호투하며 시즌 19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1회 1사 2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롯데는 4회 1사 1, 3루에서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두산이 다시 달아났다. 두산은 4회 말 2사 만루에서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5회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선두 타자 김재환을 시작으로 연속 3안타가 나오며 순식간에 5-1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정수빈의 희생 플라이.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재환의 2타점 2루타와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10점의 리드를 만들었다.

롯데가 6회 만회점을 냈다. 롯데는 무사 2, 3루 기회에서 전준우의 희생 플라이와 이대호의 1루 땅볼로 2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선발 린드블럼에 이어 최원준-배영수를 차례로 등판시키며 롯데의 타선을 잠재우고 3연승을 지켰다. 반면 롯데는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