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의 고백 ''램파드와 터놓고 얘기해보니...''
입력 : 2019.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다소 충격적이었던 이적. 다비드 루이스가 입을 열었다.

이적시장 막바지 모두를 놀라게 한 거래가 성사됐다. 첼시에서 잔뼈가 굵은 루이스가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기로 한 것. 구단 측은 지난 8일(한국시간) 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표했다.

아스널로선 최선의 선택을 했다. 시코드란 무스타피의 기량은 바닥을 쳤고, 로랑 코시엘니는 급작스레 이적을 택했다. 수비수 보강이 절실했던 이들로선 이적료 800만 파운드(약 118억 원) 상당에 리그 적응을 마친 루이스란 보물을 얻었다.

시즌 초반부터 아스널의 연승을 이끈 루이스가 이적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ESPN 브라질'에 따르면 루이스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솔직한 대화도 나눴다. 나와는 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을 확실히 하더라. 그 결과 아스널로부터 제안 받을 기회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고 친정을 져버린 건 아니다. "난 여전히 첼시에 경의를 표한다"던 루이스는 "사람들이 모든 걸 이해해주길 바라긴 쉽지 않다. 하지만 내 결정은 첼시와 램파드 감독까지 존중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여정을 떠나기로 했고, 이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