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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오랜 만에 웃은' 송선호 감독 ''PO행? 선수들 믿고 도전해보겠다''

기사입력 : 2019.08.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송선호 감독의 믿음이 통했다. 부천FC가 대전시티즌을 잡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부천은 1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3무 2패) 무승을 기록 중이던 부천은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고, 승점 29점으로 6위 수원FC(승점 31)를 2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 그 덕에 승리했다. 몇 번째 만에 승리인지 모르겠다. 큰 걸 하나했고, 이 계기로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총평했다.

최근 승리가 없었음에도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 결국 대전에 승리하면서 오랜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송 감독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운동하는 분위기가 그렇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수들 스스로 알게 됐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간절함이 오늘 경기에서 보였다. 이를 토대로 열심히 해서 한 단계씩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6경기 만의 승리였다. 그동안 감독 스스로 고충이 컸을 터. 송 감독은 "진짜 힘들었다. 그래도 부산전, 광주전, 안양전에서 모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희망을 봤다. 선수들이 조금만 더 집중해주고, 간절함이 더 발휘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고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말론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확실히 물이 오른 모습이다. 송 감독은 "살이 많이 빠졌다. 여기에 와서 이제야 적응을 하는 것 같다. 본인도 열심히 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축구에 녹아드는 것 같다. 그래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전을 꺾으면서 6위 수원FC를 바짝 추격했다. 5위 안산그리너스FC와 격차도 7점으로 좁혔다. 송 감독에게 플레이오프에 대한 목표를 묻자, "부상이 없어야 우리 팀이 더 거듭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최대한 부상이 없도록 준비하고, 지금 같은 동기부여를 통해 나아가겠다. 저는 선수들이 게임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선수들을 믿고 도전해 보겠다. 선수들은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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