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환희와 오열...화랑대기 왕좌가 드러났다
입력 : 2019.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지막 한 경기에 온도 차는 극명했다. 승리한 팀은 환희했고, 패배한 팀은 오열했다.

경주에서 진행한 화랑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U-12, U-11 등 연령별로 나눠 치른 해당 대회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려냈다.

아직은 어린 티가 팍팍 났다. 성인처럼 능숙하게 볼 차는 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 여린 모습이었다. 경기가 끝나면 패배가 분하고 아쉬워 팔뚝으로 눈물을 훔치는 이들이 꼭 몇 명씩 있었다. 그 속에서 또 성장 자양분을 찾길 바랄뿐.

6학년부는 19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그룹 순서대로 일산아리같이, 무원프리미어, GS경수, 청주FCK, PEC UTD, 제주서초, 신정초, 대동초, 울산학성초가 정상에 등극했다. 대동초, 청주FCK, 제주서초 등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 나섰던 팀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성을 과시했다.

5학년부는 이보다 이틀 앞선 17일 우승팀을 확정했다. 그룹 순서대로 김포JIJB, GS경수, 청주FCK, 강원연세FC, 봉래초, 대동블랙, 남해초, 양산초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GS경수, 청주FCK, 대동초 등은 5~6학년 모두 석권하며 전국구로 이름을 날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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