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향한 기대감...로번, ''팀에 도움만 된다면 10번 가져가도 좋다''
입력 : 2019.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아르연 로번이 필리페 쿠티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현지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쿠티뉴의 창조성을 칭찬하며 뮌헨에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팬들의 신뢰까지 잃은 쿠티뉴는 변화를 위해 뮌헨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은 아르연 로번의 등 번호 10번을 쿠티뉴에게 부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쿠티뉴 역시 “뮌헨에서 10번은 큰 책임감이 주어지는 번호”라고 언급하며 각오를 다졌다.

뮌헨의 ‘프랜차이즈 스타’ 레반도프스키는 함부르크에서 열린 ‘스포르트 빌트 어워드’에 참석해 “쿠티뉴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최고의 선수다. 쿠티뉴의 합류로 우리는 많은 선택권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로번도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는 “쿠티뉴는 좋은 패싱 능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시즌 뮌헨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 쿠티뉴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등 번호 10번을 가져가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