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앤디 캐롤(30, 뉴캐슬)이 리버풀 입단 당시 비화를 전했다.
영국 ‘BBC’는 캐롤이 리버풀에 입단할 당시 루이스 수아레즈를 비롯해 선수들 대부분을 몰랐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2011년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캐롤은 당시 영국 선수 최고액인 3500만 파운드(약 510원) 이적료를 뉴캐슬에 남기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같은 날 수아레스도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에 발을 들였다.
캐롤은 리버풀 입단 당시의 무지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로 헬리콥터를 타고 갈 때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정도를 알았다. 그리고 또 누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대로 축구를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몰랐다. 구글에서 선수단을 검색해봤다”고 고백했다.
무관심 때문이었을까. 캐롤은 리버풀에서 44경기 출전 6득점에 그치며 실패했다. 이후 웨스트햄에서 142경기 34득점을 터뜨리며 커리어를 회복했고, 올 여름 다시 뉴캐슬로 돌아왔다.
캐롤은 “마음은 아직 청춘이지만 많이 성장했다. 과거의 실수를 깨달았고,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깨달았다”며 지난 실패를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BBC’는 캐롤이 리버풀에 입단할 당시 루이스 수아레즈를 비롯해 선수들 대부분을 몰랐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2011년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캐롤은 당시 영국 선수 최고액인 3500만 파운드(약 510원) 이적료를 뉴캐슬에 남기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같은 날 수아레스도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에 발을 들였다.
캐롤은 리버풀 입단 당시의 무지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로 헬리콥터를 타고 갈 때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정도를 알았다. 그리고 또 누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대로 축구를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몰랐다. 구글에서 선수단을 검색해봤다”고 고백했다.
무관심 때문이었을까. 캐롤은 리버풀에서 44경기 출전 6득점에 그치며 실패했다. 이후 웨스트햄에서 142경기 34득점을 터뜨리며 커리어를 회복했고, 올 여름 다시 뉴캐슬로 돌아왔다.
캐롤은 “마음은 아직 청춘이지만 많이 성장했다. 과거의 실수를 깨달았고,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깨달았다”며 지난 실패를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