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7번 부상' 바르사, 없던 근육 부상이 늘었다
입력 : 2019.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벌써 7번째 부상이다. 우스만 뎀벨레가 FC바르셀로나서 2년은 늘 부상을 달고 지낸 시간이다.

뎀벨레는 지난 주말 치른 아틀레틱 빌바오와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이 파열된 것으로 알려져 5주 가량 재활에 매진해야 한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7번째 부상이다. 과거 스타드 렌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잔부상조차 없던 뎀벨레였다. 두 팀 합쳐 10일 가량 부상에 시달린 것이 전부인데 바르셀로나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시간만 250일에 달한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근육 부상이 잦아졌다. 7차례 부상일지 중 근육 문제가 5회였고 다른 두 번은 발목을 다쳤다.

이적 첫 시즌 헤타페전 햄스트링 파열이 유리몸의 시작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때 부상으로 3개월 넘게 출전하지 못했던 뎀벨레는 복귀하고 다시 왼쪽 허벅지를 다치면서 바르셀로나서 첫 시즌 내내 근육 부상에 시달렸다.

뎀벨레는 지난 3월에도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근육 파열로 한 달 가량 결장하더니 5월 셀타 비고전에서 다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때 부상은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결장으로 이어지면서 탈락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뎀벨레의 모든 계획이 꼬였다. 스포르트는 "뎀벨레는 프랑스와 독일서 뛸 때 근육 문제가 전혀 없었다. 바르셀로나에 온 뒤 근육 부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