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이승우, 시즌 첫 출격은 언제쯤?...세리에 개막 눈앞
입력 : 2019.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승우가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섰다.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가 이번 주말 닻을 올린다. 1부리그로 재승격한 엘라스 베로나는 볼로냐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강등 전까지 상대 전적 3연패로 복수 의지가 충만하다.

이승우의 입지도 짚어볼 만하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친 이승우는 2017년 여름 베로나로 날아갔다. 이후 팀의 강등, 승격을 경험하며 시간을 보냈다. 포부도 밝혔다. 지난달 구단 측이 게재한 인터뷰에 따르면 "난 세리에B에서 많이 성장했다. 이제는 3년 차다. 그동안 많이 배웠고, 여러 경로로 경기도 봤다. 이제 더 잘하면서 동료들을 돕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때 이적설도 돌았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Tg Gialloblu'는 이승우의 불확실한 미래를 전했다. 벨기에 등 여러 리그 다양한 팀을 행선지를 꼽았다. 하지만 선수 측에서 이를 직접 부인했다는 후문이다. 또, 새롭게 받게 된 등 번호 9번 역시 팀 내 비중을 말해줬다.

이승우는 언제쯤 시즌 첫 발을 뗄까. 가장 최근 뛴 경기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스팔과 프리시즌 친선전이다. 후반에 교체 투입돼 45분을 소화한 바 있다. 이후 19일 크레모네세와 코파 이탈리아에 결장했으며, 26일 볼로냐전을 기다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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