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레알 선수, 마르셀루의 12년 아성 넘볼까?
입력 : 2019.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페를랑 멘디(24, 레알 마드리도)도 부상을 딛고 출전을 준비중이다.

스페인 ‘아스’는 “부상에서 회복한 멘디가 마르셀루에게 압박을 가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멘디는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친 레알이 4710만 파운드(약 695억원)에 영입한 레프트백이다. 2007년 레알에 입단한 터줏대감 마르셀루(31)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마르셀루의 아성은 쉽게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열린 셀타 비고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은 보여준 마르셀루다.

이 매체는 멘디가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토대로 “멘디-마르셀루 배틀”을 예상했다. 지난 7월 25일 미국 투어 도중 멘디의 부상이 발표되기 전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당시 멘디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을 하고, 아스널전에서 선발로 나서는 등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증명한 바 있다.

마르셀루는 지난 시즌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에 잠시 자리를 내주는가 싶더니 지단 감독 복귀 이후 제자리를 찾았다.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해진 멘디가 오는 25일 바야돌리드전을 시작으로 마르셀루의 진정한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올 시즌 지켜봐야할 포인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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