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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동점포’ 키움의 대타 비결, 장정석 감독 “내가 많이 해봤잖아”

기사입력 : 2019.08.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9회 말 2아웃에 터진 송성문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안방 경기에서 9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5-5 무승부를 거뒀다. 2-5로 뒤진 9회 말 2아웃에 터진 대타 송성문의 극적인 3점포로 패배의 문턱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올 시즌 대타 재미를 가장 많이 보고 있다. 일주일 전 15일 NC전에서도 3-3으로 맞선 8회 1사 1, 3루에서 이지영을 대타로 내세웠다. 이지영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결승점을 뽑았다.

당시 키움 장정석 감독은 대타 성공 비결에 대해 자신과 허문회 수석코치의 대타 경험을 꼽았다. 장 감독은 “나나 허 수석코치가 대타를 많이 해보지 않았나. 서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상의를 자주 하는 편이다”라며 비결을 밝혔다.

이어 “대타로 나가면 공격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그만큼 준비된 선수들이 잘 해낸다”라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대타의 고충에 대해서도 십분 이해한다고 밝혔다. “대타로 나가서 한번 치기 어려운 이유가 홀드나 세이브 투수 등 좋은 선수들과 만난다. 나도 대타로 나가면 이대진, 임창용 등 최고의 투수들을 만났다. 그러다 못 치면 욕먹고 2군도 갔다”면서 웃었다.

장 감독은 “허 수석코치와 상의를 해서 대타를 내지만 예를 들어 원종현이나 고우석 같은 투수들이 나오면 많은 기대를 하기 힘들다. 그래서 웬만하면 기존 선수를 그대로 내보내려고 한다”라며 대타 작전의 어려움을 밝혔다.

대타 작전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적절한 대타 카드를 사용해 경기 흐름을 바꿔버리는 키움. 순위표 윗자리에 이름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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