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전 예비명단' 이강인, 힘들어도 웃는다… SNS에 윙크로 근황
입력 : 2019.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이 힘겨운 주전 경쟁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지만,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채 윙크하며 기분 좋아 보이는 사진을 남겼다.

사진과 달리 이강인을 둘러싼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이강인은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아닌 우측 미드필더로 배치 됐다. 같은 자리에 페란 토레스와 카를로스 솔레르가 있다.

솔레르가 최근 발목 인대 부상으로 빠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25일 오전 4시 셀타 비고와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이강인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여전히 우선 순위로 두고 있지 않지만, 출전 기회가 생긴 점은 다행이다.

이번 여름 내내 추진했던 임대 및 이적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힘든 시간임에도 묵묵히 훈련하며, 기회를 맞이했다. 셀타 비고전 출전 시 자신의 가치를 발렌시아와 토랄 감독에게 보여줘야 한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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