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감독, “쿠티뉴, 선발X 만족할 만한 수준 아냐”
입력 : 2019.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장 니코 코바치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27)가 몸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티뉴는 지난 19일 FC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아르연 로번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다. 그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는 증거다.

뮌헨은 오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샬케04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가진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바치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당연히 쿠티뉴의 데뷔전이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코바치 감독은 “쿠티뉴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본인이 90분을 뛸 수 있다고 말했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 없다”고 알렸다.

이는 선발을 아닐 거라는 의미다. 상황을 지켜본 후 후반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바치 감독은 “쿠티뉴가 이곳에 온 후 훈련한 모습을 지켜봤는데, 월드클래스다. 팀에 맞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포지션을 부여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개막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난적인 샬케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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