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의 부진에 대한 솔샤르 감독의 평가.txt
입력 : 2019.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제시 린가드를 향해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계속 기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2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1989년 이후 무려 30년 만에 홈에서 팰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린가드도 첼시, 울버햄튼전에 이어 팰리스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린가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11분 교체됐다. ‘골닷컴’은 “솔샤르가 임시 감독이던 지난해 12월 카디프시티전 이후 린가드는 EPL에서 득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 직후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의 시즌 초반 경기력에 대해 염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린가드를 계속 믿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는 지난 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는 우리 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되면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될 가능성 역시 열어놨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가 팀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지만 우리는 메이슨 그린우드가 경기에 출전해 뭔가를 만들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메이슨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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