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PSG에 네이마르 임대 요청...레알도 영입 박차
입력 : 2019.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친정 바르셀로나로 컴백할까.

PSG는 2년 전 FC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2억 2,200만 유로(2,992억 원)를 맞춰줄 경우 내줄 의향이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앙숙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적 시장 마감이 채 일주일도 안 남은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PSG에 최종 제안을 준비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27일 “바르셀로나는 내일(28일) PSG와 회담을 가진다. 자신들의 선수를 보낼 의사가 없다. 이적료 1억 7,000만 유로(2,294억 원)를 제시,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해 네이마르와 임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준비한 금액은 PSG가 원하는 2억 2,200만 유로에 턱 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PSG는 킬리앙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 잔류 가능성도 크다.

바르셀로나의 경쟁자인 레알도 네이마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서 거래에 기대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포함시키자고 요청했지만, 레알이 거절했다. 막판까지 세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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