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PSG, 만주키치에게 손 내밀었다(伊 언론)
입력 : 2019.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수 긴급 수혈에 나섰다. 대상은 검증된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33, 유벤투스)다.

만주키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88경기에 출전해 4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유벤투스에 다섯 시즌 째 몸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가세로 입지가 애매해졌다. 최근 뮌헨 복귀설이 돌았지만, 협상이 불발됐다. 이미 시즌이 개막했는데, 다시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최근 킬리앙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를 부상으로 잃은 PSG다. 네이마르도 이적이 유력해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8일 “PSG가 만주키치 영입에 나섰다. PSG는 음바페, 카바니 부상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 만주키치에게 다가섰고, 양 구단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벤투스는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까지 있어 공격수 포화 상태다. 때문에 만주키치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 매체는 “만주키치는 미래를 신중히 고민 중이다. 다만,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떠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을 판단한 뒤 일단 토리노에 머무르고, 올 1월 이적을 생각할 수 있다”고 협상이 쉽지 않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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