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시상식 참석한다…UEFA 올해의 선수는 누구?
입력 : 2019.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시상식에 참석한다. 올해의 선수와 최우수 공격수 후보에 오른 메시가 2관왕에 오를지 관심거리다.

UEFA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8/2019시즌을 정리하는 시상식과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선수상을 둔 싸움이 상당하다. UEFA는 앞서 메시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최종후보 3인으로 추렸다.

메시는 지난 시즌에도 50골 고지를 점령하며 개인 기록에 있어 경쟁자를 압도한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핵심으로 네덜란드의 네이션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끌어 이점이 확실하다. 호날두는 클럽에서 거둔 성적은 아쉽지만 포르투갈의 네이션스리그 우승 효과로 최종 3인에 포함됐다.

대체로 메시와 판 다이크의 싸움으로 여긴다. 개인상인 만큼 공격포인트가 상당한 메시의 손을 들어줄지, 수비수임에도 경기서 보여주는 영향력이 상당했던 판 다이크가 영광을 이어갈지 논쟁이 상당하다.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곧 개인 최고 영예인 프랑스풋볼 발롱도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2013년부터 두 상의 주인공은 늘 같았다.

이런 상황서 메시가 시상식 참석을 결정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메시가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시상식에 참석한다. 최우수 미드필더 후보에 오른 프렌키 데 용도 동행한다"고 말했다. 메시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지 알 수 없지만 자리를 빛내는 건 분명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