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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8R] '무고사 해트트릭' 인천, 울산과 3-3 무승부...탈꼴찌 성공

기사입력 : 2019.09.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인천] 서재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해트트릭 활약 속 울산현대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에서 울산과 3-3으로 비겼다. 승점 20점의 인천은 제주(승점 19)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반면 울산(승점 59)은 인천전 무승부 결과로 전북(승점 60)에 1위의 자리를 내줬다.

인천은 4-2-3-1 포메이션에서 무고사가 최전방에 섰고, 명준재, 지언학, 김호남이 2선에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울산도 4-2-3-1 포메이션에서 주니오를 중심으로 김인성, 김보경, 이동경이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울산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엉덩이를 뒤로 뺀 인천은 카운터를 노렸다. 울산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찬스가 나왔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이동경이 잡아 때렸고, 장윤호의 태클에 걸려 굴절돼 골키퍼에게 잡혔다. 13분 다시 코너킥에서 크로스를 김수안의 뒷발로 감각적으로 돌려놓은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의 공격이 계속됐다. 김보경이 조금씩 시동을 걸었다. 전반 22분 이동경이 찔러준 공을 김보경이 잡았고, 빠른 터닝 동작에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상단을 강하게 때렸다. 2분 뒤 주니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잠시 인천의 공격이 몰아쳤지만,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때를 기다렸다. 결국 찬스를 놓치지 않은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김보경이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패스로 공간을 열었다. 김인성이 측면 끝까지 달려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주니오가 방향을 돌려놓는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이 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완벽한 컷백을 올렸고, 주니오가 흘린 공을 이동경이 노마크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방향이 크게 빗나갔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경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은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박스 안에서 장윤호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김승규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7분 김호남의 강력한 논스톱 슈팅은 골문을 아쉽게 빗나갔다.

그러나 득점의 몫은 또 울산이었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살짝 내준 공을 김태환이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올렸고, 주니오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첫 슈팅은 정산의 선방에 막힌 뒤 골대 맞고 튕겨 나왔지만, 재차 발로 밀어 넣었다.

인천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처절하게 공격에 임했고, 만회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21분 지언학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무고사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인천은 후반 25분 명준재를 불러들이고 김동민을 투입하며 변하를 가져갔다. 김진야가 공격적인 위치에 섰다. 울산도 주니오와 주민규를 교체하며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울산은 후반 29분 박주호를 대신해 이명재를 넣으며 마지막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후반 막판 인천이 매섭게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35분 인천의 좋은 위치 프리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한 템포 늦춘 뒤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그러나 김승규가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후반 38분에는 케힌데까지 투입해 공격에 총력을 쏟았다.

몰아치던 인천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인천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분 뒤 신진호의 크로스에 이은 이근호의 더 극적인 골이 터졌기 때문이다.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또 다시 골을 만들었다. 김승규도 손 쓸수 없는 골이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쥔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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