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4경기 4골' 이재성, 동점골 작렬...킬은 아우에와 1-1 무승부
입력 : 2019.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재성이 다시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하며 홀슈타인 킬을 구해냈다.

킬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5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르제비르게 아우에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킬은 후반 3분 호흐샤이트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패배한다면 강등권 추락의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킬엔 이재성이 있었다.

이재성은 후반 27분 테스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4경기 4골. 이재성은 지난 8월 11일 컵대회인 DFB포칼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칼스루헤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킬이 연패의 위기에 빠져 있을 때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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