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이 선수, 진짜 떠나나?...PSG와 협상 예정
입력 : 2019.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가 인테르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일(현지시간) “이카르디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밤새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상황이다. 줄곧 인테르의 ‘주포’이자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아내 완다 나라의 영향으로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참다못한 인테르 수뇌부는 분노했고 이카르디의 등 번호와 주장직까지 박탈했다.

최근 이카르디는 인테르를 상대로 150만 유로(약 20억원) 상당의 금액과 함께 소송을 거는 등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의견 차를 좁힐 가능성이 생겼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인테르에 계약을 연장한 뒤 PSG와 협상을 진행하는 형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양 측간 밤새 회의를 진행하며 PSG는 임대 형식으로 이카르디를 영입할 계획이다. 완다 역시 “이카르디는 결국 유럽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이카르디의 PSG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