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방어전 앞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 “내 머릿속엔 오직 승리만 있다”
입력 : 2019.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3, 쎈짐)이 첫 번째 방어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영은 지난해 11월 ‘페더급의 제왕’ 최무겸을 꺾고 ROAD 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정영은 오는 8일 굽네몰 ROAD FC 055 대구 대회에서 같은 팀 소속이었던 박해진(27, 킹덤)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정영은 “요즘 하루 두 번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에는 체력 훈련과 주짓수를 하고 오후에는 선수들과 모여 스파링 위주의 훈련을 한다”며 방어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정영은 “현재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합날이 다가올수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있어서 1차 방어전에 대한 확신이 든다. 무조건 승리한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챔피언을 목표로 운동만 해왔다. 챔피언의 책임감을 느끼고 그에 걸맞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생활 패턴을 맞췄다”라며 챔피언 타이틀을 뺏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차 방어전을 6일 앞둔 이정영은 “남은 기간 더 강해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예정이다. 시합에 대한 압박감은 전혀 없고 훈련에만 집중하겠다”라며 마지막 힘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영은 “제 고향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케이지 위에서 그동안 제가 훈련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오후 6시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 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
[플라이급 타카기 야마토 vs 윤호영]
[라이트급 여제우 vs 신지승]
[밴텀급 김진국 vs 신재환]
[무제한급 진익태 vs 오일학]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사진=ROAD 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