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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아] 늘 주전 정공법, 유럽파 펄펄 나는 지금이 베스트!

기사입력 : 2019.09.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벤투호가 평가전을 마치면 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 '이럴 거면 뽑지 말자'와 같은 논란이 일었다. 여유 있는 평가전에서도 주전 의존도가 높고 교체자원도 3명으로 한정해 활용했다. 그만큼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평가전도 공식전처럼 접근했다.

지금은 실전이다.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의 목표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이제 카타르로 가는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예선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 임한다.

이제와서 새 얼굴을 살피고 다른 전술을 쓸 리 없다. 벤투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겠지만 여태껏 우리가 유지해 온 철학이나 방향성을 틀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틀을 유지해 운영할 것"이라고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아시안컵 이후 벤투 감독은 4-1-3-2 포메이션을 적극 활용했다. 공격에 무게를 더욱 실었고 손흥민을 톱으로 활용하면서 득점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도 점유하면서 공격하고, 얼마나 많은 골을 뽑아낼지가 평가 요인이다. 조지아는 벤투호 출범 후 처음 상대하는 유럽인 만큼 현재 구축한 공격라인의 경쟁력을 살펴볼 최고의 기회다. 투르크메니스탄이 거칠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다 신체조건이 좋은 조지아와 먼저 맞부딪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가 중용받을 수 있다. 조지아전이 열리는 터키는 유럽파가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적다. 시차도 크게 차이나지 않아 모처럼 유럽파가 가벼운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다. 투톱은 손흥민의 파트너로 황의조가 유력하다. 황의조는 프랑스 무대에 진출하고 데뷔골을 빨리 터뜨리며 흐름이 좋다.



소속팀에서 투톱으로 연일 골을 뽑아내는 황희찬도 투톱의 유력한 후보다. 그래도 요즘 컨디션이 좋은 유럽파 공격수를 모두 활용하려면 황희찬은 주로 뛰던 우측 날개에 세울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바탕으로 권창훈, 이재성이 함께 2선으로 나오면 유럽파로 선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

만약 김신욱을 조지아전서 실험한다면 측면을 더욱 활용할 수 있게 손흥민, 권창훈 , 나상호 등이 날개로 뛸 수 있다. 이럴 경우 아시안컵 당시 플랜A인 4-2-3-1로 돌아가야 해 벤투 감독이 말한 기조 유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벤투호에 처음 뽑힌 김신욱은 아무래도 조커가 유력한 상황이다.

중원과 수비도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영권과 김민재, 이용을 중심으로 왼쪽 풀백을 두고 홍철과 김진수의 싸움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상대마다 올바른 전술로 대응하고 원하는 축구를 하겠다"는 벤투 감독의 철학이 강한 만큼 조지아전과 투르크메니스탄을 이원화하기보다 더 강하게, 정공법으로 임할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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