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머리 냄새 맡는 호날두의 기행, 처음 아냐” 다수 언론 경악
입력 : 2019.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상한 버릇이 있다.”

다수 언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특이한 행동을 주목했다.

현재 호날두는 유로2020 예선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 스포츠 매체 'ESPN'이 공개한 현지시간으로 3일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가 앞에 있던 헤나투 산체스(22, 릴)의 머리를 움켜쥐고 향기 맡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이 영상을 링크, “호날두는 산체스가 어떤 샴푸를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그런 건가...”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훈련 중 호날두의 이런 기행은 처음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정말 우스운 일이 생겼다. 지난 화요일 카메라에 포르투갈 훈련 장면을 담았는데, 산체스 냄새를 맡는 호날두를 발견했다”고 경악했다.

이 매체는 “처음이 아니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지난 2016년에도 같은 행동을 했다”며 버릇이라고 강조했다.

취향인지, 정말 샴푸 향이 좋은 건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런 호날두의 행동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ESPN 영상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