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상황에 따라 젊은 선수들 번갈아 기용할 것”
입력 : 2019.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잔여 시즌 팀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선수들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삼성은 5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박계범(23)과 박승규(19)를 각각 유격수와 중견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용에 대해 “고루 경기에 내보내며 출장 기회를 주고 있다. 박계범의 경우 최근 타격도 좋고 내야 수비도 2루수, 3루수, 유격수가 다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현도 어제 1.2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오랜만의 등판이었지만 잘 막아줬다. 김도환의 경우에도 스윙이 괜찮다. 공민규도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어 군대를 다녀오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삼성 밝은 미래를 전했다,

김 감독은 잔여 시즌 새 얼굴들의 활용에 대해 “일단 상대 선발 투수를 보고 라인업을 구성한다. 그리고 기존 선수들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와 컨디션을 보고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새 얼굴들의 활용도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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