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난 '제라드 사촌' 선수, 피오렌티나에서 유령 취급
입력 : 2019.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적했는데 소개 영상에 없다?

스티븐 제라드의 사촌으로 알려진 바비 던컨(18)이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유령 취급을 받았다.

잉글랜드 U-21 대표인 던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안을 뿌리치고, 세리에A 도전을 택했다.

피오렌티나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이름을 나열했다. 이 영상에는 프랑크 리베리, 케빈 프린스 보아텡, 마르틴 카세레스 등 다수가 소개됐지만, 던컨은 없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던컨은 어디 갔어?”, “리버풀 U-23팀에서 피오렌티나 U-23팀으로 간 건가?”, “제라드 사촌은 어디에?”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던컨은 리버풀에서 1군 훈련을 소화했지만, 공식 경기에 나선 적 없다. 때문에 피오렌티나에서도 비슷한 코스를 밟게 될 전망이다.



사진=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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