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돈 쓴다' 음바페-포그바-살라 노리는 클럽(伊 언론)
입력 : 2019.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4,000만 유로(528억 원).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기록한 적자다. 빚을 내서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시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슈퍼스타 호날두를 데려왔다. 올여름에는 수비계의 떠오르는 별 마타이스 데 리트까지 품었다. 이미 1년 뒤를 바라본다. 빅네임을 대거 수혈하겠다는 의지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7일 “유벤투스는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보강하는데 정평 나있다. 그러나 2016년 곤살로 이과인을 9,000만 유로(1,186억 원)로 데려오면서부터 호날두, 데 리트까지. 이런 이미지도 퇴색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유벤투스의 꿈은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다. 2021년 6월까지 계약된 그를 노린다. 1년 남은 시점에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이를 감수하고. 폴 포그바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에서 다시 불러들일 계획이다. 동시에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우리도 돈을 쓴다’는 걸 보여주려 한다. 1995/1996시즌 이후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빚을 내서라도 우승 한을 풀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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