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2km' 호날두, 세리에A 최고 스프린트 2위... 1위는?
입력 : 2019.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순간 속도는 여전했다.

호날두는 30대 중반이지만, 신체 나이는 20대다. 본인의 무기 중 하나인 스피드는 세리에A에서도 여전히 빛을 내고 있다.

이탈리아 ‘sportevai’는 세리에A 최고 스프린트를 공개했다.

그 결과 호날두가 시속 34.62km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나폴리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차지했다. 마놀라스는 35.41km를 기록했다. 2위에 그쳤으나 호날두가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미 호날두는 지난 1일 나폴리와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엄청난 시속을 자랑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4세 호날두가 시속 33.12km로 92m를 10초에 달렸다”고 경악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전반 15분 절호의 역습 기회를 맞았다. 동료가 볼을 잡자 호날두는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금세 나폴리 박스까지 도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으나 강력한 스프린트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호날두의 나폴리전서 보인 속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박스에서 박스까지 단 10초였다. 믿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맨유에 몸담고 있던 때는 18세에서 24세였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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