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로드리게스 극장골'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2-1 격파
입력 : 2019.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지만 우루과이는 강했다.

우루과이는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 호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1로 격파했다.

우루과이는 무슬레라(GK), 로드리게스, 고메스, 토레이라, 락살트, 베시노, 벤탄쿠르, 아라스카에타, 히메네스, 카세레스, 코아테스가 선발로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나바스(GK), 캠벨, 루이스, 오르티스, 릴, 보르헤스, 퓰러, 마타리타, 왓슨, 두아르테, 크루스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코스타리카였다. 전반 1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코스타리카는 크루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우루과이는 침착하게 코스타리카의 역습을 방어하며 응수했다.

선제골은 우루과이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40분 풀러가 페널티박스 내에서 우루과이에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라스카에타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우루과이에 리드를 안겼다. 우루과이는 45분 토레이라를 빼고 난데스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코스타리카의 동점골은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후반 3분 보르헤스가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일격을 맞은 우루과이는 후반 10분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슈팅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를 공략했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교체를 사용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코스타리카는 효과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극장골의 주인공은 우루과이였다. 후반 45분 로드리게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우루과이에 2-1 승리를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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