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명단 제외' 만주키치, 올겨울 카타르로 향할 가능성 'UP'
입력 : 2019.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리오 만주키치(33)와 유벤투스의 동행이 조만간 끝날 전망이다.

만주키치는 미드필더 엠레 찬과 함께 얼마 전 발표된 유벤투스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빠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에게 밀린 것.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만주키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행선지는 중동”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과인을 내보내려 했지만, 원하는 팀이 없었다. 본인이 잔류를 원했고, 개막 후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살아남았다. 입지가 애매한 파울로 디발라도 잔류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모이스 킨이 에버턴으로 떠났지만, 여전히 공격수는 넘친다. 만주키치가 고스란히 피해를 받게 됐다.

올여름 만주키치를 향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남아서 경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UCL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리그나 컵 대회에 나설 수 있으나 사실상 전력 외 통보다.

‘투토스포르트’는 “만주키치를 향해 카타르에서 오퍼가 도착했다.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동행을 결단할 것”으로 전망했다. 굳이 중동이 아니더라도, 아직 한창이라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와 결별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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