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의 핵심 골잡이 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담이 큰 페널티 킥에서 흠이 없다.

잉글랜드는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5차전 홈 경기에서 4-0으로 대승과 함께 3연승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스리톱 중앙 공격수로 나서 후반 4, 28분 페널티 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 실축 하나 없는 완벽한 성공을 자랑했다.

그는 페널티 킥에 있어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올 시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기록까지 더해 3번 시도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또한, 웸블리 스타디움은 케인에게 행운의 상징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케인이 최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시도한 페널티 킥 5번 중 모두 성공했다. 이는 소속팀 토트넘 기록까지 포함된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대표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의 핵인 마커스 래쉬포드는 페널티 킥으로 마음 고생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3라운드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하며, 1-2 패배와 함께 시즌 초반 맨유의 부진에 한 몫 했다. 케인의 100% 성공률이 부러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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