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현지시간) “카펠로가 루카쿠를 향해 ‘월드클래스’가 아닌 그저 ‘괜찮은 선수’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7,300만 파운드(약 1,07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테르로 이적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첫 번째 선택을 받지 못한 루카쿠는 인테르에서 부활할 것으로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였기에 기대도 컸다.

하지만 카펠로는 인테르의 루카쿠 영입을 평범한 계약으로 봤다. 카펠로는 라디오를 통해 “루카쿠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인 것은 맞다. 두 골을 득점했는데 하나는 PK였고 다른 하나는 골키퍼 실책이었다. 팀에 필요는 하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비교했다. 카펠로는 “산체스는 높은 퀄리티의 선수다. 어떤 분야에서는 차이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 프랭크 리베리가 교체로 투입돼 피오렌티나에 도움을 준 것처럼 산체스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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