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효과? 유벤투스, 유니폼 스폰서 계약금 '3배 폭등'
입력 : 2019.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은 유벤투스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줬다.

'풋볼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수익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7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를 영입했다. 호날두 효과는 확실했다. 이적 발표 24시간 만에 유니폼 52만 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2개월이 지났을 땐 한 시즌 판매량을 경신하기도 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호날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숫자가 1년 사이 4970만 명에서 8380만 명으로 늘었다.

스폰서 계약도 순탄하게 진행됐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12월 아디다스와 용품 스폰서 계약을 2027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 연간 5100만 유로(약 67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유니폼 스폰서 'Jeep(지프)'도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연 1600만 유로(211억 원)의 계약을 체결 중인데, 새로운 계약은 연 5000만 유로(약 659억 원)로 상승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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