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자카, 10월에 휴식기 가질 예정...''축구보다 더 특별해''
입력 : 2019.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라니트 자카(아스널)이 10월에 팀을 떠나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현지시간) “자카는 첫 아이의 출산을 위해 휴가를 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자카는 결혼한 지 2년 만에 아버지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데 10월 중순이 출산 예정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 이후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토트넘전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도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페널티 박스 내에서 손흥민에게 무리한 태클을 하다 PK를 내줬다.

현지 복수 매체는 자카에 낮은 평점을 주며 그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자카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기분을 전환할 필요가 있었다. 마침 아내의 출산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자카는 “삶에는 축구보다 더 특별한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아빠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전하며 출산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출산으로 인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선발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더 선’은 “자카의 아내가 예상보다 일찍 출산을 하게 되면 10월 6일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 자카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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