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지-슐츠 인대 파열' 도르트문트, 수비진 줄부상으로 비상
입력 : 2019.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매체 ‘키커’는 8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는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마누엘 아칸지와 니코 슐츠의 부상으로 근심이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아칸지와 슐츠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수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칸지는 스위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아일랜드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독일 대표팀으로 뛴 슐츠도 네덜란드전에서 인대 부상을 당했다.

마이클 조크 도르트문트 단장이 직접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언급했지만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승 1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선두권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4위 레버쿠젠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칸지와 슐츠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아치라프 하키미, 라파엘 게레이로 등이 꼽히고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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