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코스타 에이전트의 주장, ''맨유 이적 원했는데, 사리 감독이 막더라''
입력 : 2019.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의 에이전트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코스타의 이적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현지시간) “코스타는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사리 감독은 코스타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스타를 유벤투스의 핵심으로 봤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은 코스타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잦은 부상으로 충분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선발 출장은 단 일곱 차례에 불과했다. 결국 이적을 추진한 코스타는 출전시간을 보장해준다는 맨유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코스타의 이적을 거부했고 코스타의 계획이 무너지고 말았다.

코스타 에이전트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알레그리, 사리 감독은 코스타를 놓아줄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유벤투스는 맨유로부터 큰 압박을 받았지만 결코 코스타를 팔 의도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사리 감독에 의해 이적이 거부됐지만 코스타 에이전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메트로’는 “코스타 에이전트는 여전히 코스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코스타는 유벤투스를 사랑하지만 모든 현실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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