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출 시도?...시우바 ''네이마르도 자신의 실수 알아''
입력 : 2019.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티아고 시우바가 파리 생제르망(PSG)과 브라질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를 감쌌다.

네이마르는 PSG 탈출을 원했다. 지난여름 훈련 불참에 이어 회장가 담판을 통해 PSG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전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적료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네이마르를 향한 팬들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이에 동료인 시우바가 직접 나섰다. 그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도 자신이 실수를 범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쁜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고 네이마르를 옹호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나는 그에게 훌륭한 시즌이 될 것임을 희망하고 있다. 잊지 못할 시즌이 될 것이다. 창단 50주년이 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며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에도 PSG를 위해 헌신할 거라 믿었다.

네이마르를 향한 믿음도 변치 않았다. 시우바는 "토마스 투헬 감독도 항상 네이마르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미 A매치 휴식기 전부터 뛸 준비가 돼 있었다. 메츠전에도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적시장 상황 때문에 그는 뛰지 못했다"며 "네이마르가 더 나은 날을 보내길 바란다. 우리는 선수가 아닌, 인간으로서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팀 전체가 네이마르를 믿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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