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리포트] 제주의 '색다른 축구대회', 볼수록 뛸수록 더 빠져든다!
입력 : 2019.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지역 밀착 및 축구붐 조성을 위해 도내 아마추어-직장인 축구대회와 수-목 저녁 풋살 리그를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배 도내 아마추어-직장인 축구대회와 수-목 저녁 풋살 리그는 오는 21일부터 제주지역 소재 업체(직장)의 소속 인원 및 제주도민(성인)으로 이루어진 풋살팀(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1종 선수는 참가가 불가)을 대상으로 킥오프를 기다린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주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가장 중요한 참가 조건이 바로 제주유나이티드 사랑이다. 별도의 참가비가 없는 대신 대회기간 중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의 모든 홈 경기 관람해야 한다.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입장권 구입은 필수다.(장당 6,000원) 두 대회 모두 조별리그 및 상위 토너먼트 진출 방식을 승점 다음으로 출석률(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될 개회식 참가)로 정해 놓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주 홈경기 관람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내 인조잔디, 서귀포 리더스FC 풋살장 등 수준급 인프라에서 수상내역에 따라 수백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 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다. 제주는 축구 저변 확대와 동시에 제주 홈 경기 관람을 유도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잠재적 팬층 확보라는 기대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팀 모집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는데 참가 문의가 쇄도하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접수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다. 문의는 제주유나이티드 사무국 064-903-1329로 하면 된다. 제주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밀착 및 축구붐 조성을 위해 미래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가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그 경험이 제주유나이티드에 대한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도록 플러스알파를 계속 측정해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지역 밀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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