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강한 경남, 울산전에서 홈 3연승 다짐
입력 : 2019.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2위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 들여 홈 3연승을 노린다.

경남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남은 울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상대전적은 4승 6무 19패로 열세이며, 최근 10경기 동안 울산전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울산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홈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경남의 기세가 무섭다. 경남은 지난 8월 홈 2연전에서 성남과 수원을 모두 2-0으로 완파 했다. 김효기와 제리치가 각각 두 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골키퍼 이범수와 손정현의 탁월한 선방에 힘입어 경남은 클린시트까지 달성했다.

이 기세를 몰아 홈 3연승 기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의 최전방에 나설 제리치는 올 시즌 강원에서 울산을 상대로 3골을 넣어 강하다.

그러나 수비수 우주성과 김종필, 이광선이 경고 누적 및 강원FC전 퇴장으로 나서지 못한 점은 우려된다. 위기는 곧 기회다. 경남은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할 것이다. 또한, 최근 홈에서 보였던 탄탄한 경기력과 팬들의 응원도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이다.

홈에서 강한 경남이 울산을 상대로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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