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심리학자가 이 선수 정신 연구해야”
입력 : 2019.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제 모리뉴(56)가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호날두는 기록의 사나이다. 이미 개인 통산 700골을 돌파했고, 유벤투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 여섯 번째 발롱도르에 도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를 지도한 모리뉴가 포르투갈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고, 이를 스페인 ‘마르카’가 12일 인용 보도했다.

모리뉴는 “호날두는 훌륭하다. 그렇지만 그의 활약에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 정신력이 강하며 항상 높은 곳을 바라 본다”고 칭찬했다.

이어 “34세임에도 아직 유럽 최고 클럽의 중심이다. 심리학자는 호날두의 정신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매사 최선을 다하는 그의 태도에 찬사를 보냈다.

모리뉴는 나이 들어서도 호날두가 명성을 이어갈 거로 전망했다. 그는 “50세가 되어 FIFA 레전드 매치에 부름을 받을 것이고, 골을 터트릴 것 같다. 왜냐, 한계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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