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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비판 받는 히딩크, 몸까지 고생 '무릎 통증'

기사입력 : 2019.09.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거스 히딩크(73) 감독의 심신이 말이 아니다. 중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현지 언론의 원색적인 비난을 받는 상황서 부상을 입어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지 '청두상바오(成都商报)'는 "히딩크 감독이 무릎 관절 이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몇 년 전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같은 부위를 다쳐 재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래선지 히딩크 감독은 최근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내내 벤치에 앉아있었다. 과거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역동적으로 지시하고 세리머니를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날 히딩크 감독은 중국이 2골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나서지 않았다.

무릎이 불편한 히딩크 감독을 더 아프게 하는 건 현지 비판이다. 중국 언론은 히딩크 감독의 올림픽팀이 베트남에 패하자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히딩크 감독이 1년 동안 중국에 얼마나 체류했는가. 중국 슈퍼리그는 몇 번이나 보러갔으며 대표팀 훈련은 몇 번이나 시켰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스포츠매체 '화티왕(华体网)'도 "히딩크 감독의 중국 체류가 적은 건 부인할 수 없다. 3월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예선을 마치자마자 네덜란드로 갔던 히딩크 감독은 5월 툴롱컵을 위해 일주일 가량 중국에 머문 것이 상반기 중국 체류의 전부였다"며 "툴롱컵을 마친 후에도 네덜란드로 가 휴가를 보냈다. 7월 중순 잠시 베이징에 들렀지만 8월 말까지 또 네덜란드서 지냈다"고 꼬집었다.

성적마저 좋지 않자 불만이 터져나왔다. 화티왕은 "일부 젊은 선수들은 슈퍼리그서 잘 뛰었지만 올림픽팀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히딩크 감독은 9월 북한전을 마치고 선수들이 90분 동안 뛸 수 있는 체력이 된 것에 만족해 했다. 그러나 높은 연봉으로 데려온 히딩크 감독이 체력만 가져다준다면 올림픽 예선까지 남은 4개월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부정적인 여론에 동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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