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이승우, 벨기에 데뷔 지연… 22일 원정경기 출전도 불투명
입력 : 2019.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신트트라위던(벨기에)] 이상우 통신원= 이승우(21)의 신트트라위던 VV 데뷔가 지연될 전망이다. 벨기에의 느린 행정처리가 원인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신트트라위던 언론 브리핑에서 마르크 브리스 감독은 ‘스포탈코리아’에 “솔직히 다음 주 경기도 이승우가 뛸 수 있을지 장담 못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15일 새벽 3시 홈에서 열리는 바슬란드 베버런전을 통해 신트 트라위던 데뷔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자 문제로 인해 이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22일 새벽 1시에 열리는 스포르팅 샬레로이 원정경기가 이승우의 데뷔전으로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벨기에의 느린 행정처리로 인해 샬레로이전도 불투명해졌다. 브리스 감독은 “최소 5일은 걸린다고 하더라”며 샬레로이전 전까지 마무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이승우의 데뷔전은 오는 26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OH 루벤과의 벨기에 컵 대회 경기가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이승우는 차분하게 팀 일정을 소화하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신트트라위던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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