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주세종-이명주’ 복귀전, 최용수 감독 “파급효과 기대”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채태근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주세종(29)과 이명주(29) 조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은 15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주세종과 이명주의 서울 복귀전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8년 초부터 아산무궁화 축구단에서 뛰며 병역 의무를 마쳤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최용수 감독은 “세종, 명주 들어왔지만 손 발 맞추는 첫 경기다. 둔탁한 면이 있을 것이다. 만병통치약도 아니고”라는 농담으로 운을 뗐다.

주세종과 이명주를 활용하기 위해 교체카드를 2장 밖에 쓰지 못하는 핸디캡을 감수하고 U-22 선수도 쓰지 않은 서울이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잡아야 하는 경기고 주세종과 이명주를 활용을 해야 한다. 모험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세종과 이명주는 국가대표급의 검증된 선수들이다. (복귀에 대한) 책임감도 높았던 것 같다. 완벽하진 않아도 이전보다 괜찮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두 선수의 활약을 바랐다.

두 선수의 장점에 대해 “경기를 풀어가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싶다”며 중원에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랐다.

전반 초반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하던 서울은 전반 중반 인천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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