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부진' 유벤투스, 세리에A 1위 자리 560일 만에 뺏겨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벤투스가 무려 560일 만에 세리에A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는 2018년 3월 3일 이후 처음으로 1위를 뺏겼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하자 유벤투스의 공격력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인터 밀란은 우디네세를 1-0으로 격파하고 리그 3연승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2018년 3월 3일 당시 나폴리를 이끌고 AS로마에 2-4로 패배했는데 그날 유벤투스가 라치오를 꺾고 1위로 올랐다. 우연의 일치로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가 1위 자리에 머물러온 560일의 시작과 끝에 관여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7회 연속 세리에A 우승을 기록하며 1강 체제를 확립해왔다. 하지만 올 시즌 그다지 좋지 못한 출발을 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