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의 지적 ''이 선수의 불만, 독일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다''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의 불만에 응답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5일(현지시간) “최근 슈테겐은 자신이 독일의 넘버원 골키퍼가 되어야 한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노이어는 슈테겐의 주장에 답했다”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34살의 노장이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슈테겐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다. 자신이 독일 대표팀에서 주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노이어는 슈테겐의 불만 섞인 주장을 전해들었다. 노이어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슈테겐이 자신의 불만을 내부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우리는 한 팀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슈테겐의 행동이 팀으로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애초 슈테겐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슈테겐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면서 노이어가 직접 나서게 됐다. “나는 우선 순위를 정했다. 나는 성공하고 싶고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조국을 위한 최고의 선택권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한 슈테겐의 불만에 대해 노이어는 “10월에 펼쳐질 A매치 기간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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