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EPL 14연승'...2002 아스널-2017 맨시티 넘을까
입력 : 2019.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얼마 안 남았다. 리버풀이 신기록을 수립할 수도 있다.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흐름은 리버풀이 지휘한다. 5라운드 현재 전승이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첫 패배를 당하면서 리버풀의 연승 행보는 더욱더 빛이 났다.

공격진은 절정에 달했다. 사디오 마네가 직간접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는 데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까지 명 공격수 반열에 올려섰다. 모하메드 살라가 함께 해결해주는 날엔 더욱더 무서운 모습이 나온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 등이 부상임에도 승리가 끊기지 않는 이유다.

리버풀은 이 흐름을 지난 시즌에서 쭉 끌어왔다. 맨시티와 한창 선두 싸움을 벌이던 그 시점부터다. 지난 3월 에버턴 적지에서 벌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득점 없이 비긴 이후 무려 14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 첼시, 아스널 모두 제물로 삼았다.

이제는 리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리버풀은 2002년 아스널이 기록한 14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이를 넘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맨시티가 남긴 2019년 15연승, 2017년 18연승도 넘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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