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값 가장 많이 오른 선수 10명에 포함...1위는?
입력 : 2019.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19년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선수 10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현지시간) “유럽 이적시장 문은 닫혔지만 스타 선수들을 사고자 한다면 꽤 많은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미러’는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인용했다.

올해 많은 선수들이 이적시장 기간을 거치며 가치를 높여왔고 이들 중 대다수는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미러’는 “트랜스퍼마크트가 그들만의 방식을 사용해 지난 1월 1일 이후로 가치가 상승한 선수들을 알아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7,150만 파운드(약 1,055억원). 전과 비교해 2,680만 파운드(약 395억원)가 오른 수치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역시 손흥민과 똑같은 몸값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5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로 3,130만 파운드(약 462억원)가 올랐다. 4위는 트랜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로 비니시우스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경우엔 기량이 급성장해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다. 무려 4,020만 파운드(약 593억원)가 올랐다. 1위는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7,860만 파운드(약 1,160억원)이라는 엄청난 상승폭을 기록했다. 1999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 2의 호날두’라 불리며 포르투갈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 2019년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 Top 10 (트랜스퍼마크트)

1. 주앙 펠릭스 = 8,930만 파운드(약 1,318억원) / 7860만 파운드(약 1,160억원) 상승
2. 사디오 마네 = 1억 720만 파운드(약 1,582억원) / 4,020만 파운드(약 593억원) 상승
3. 베르나르두 실바 = 8,930만 파운드(약 1,318억원) / 3,130만 파운드(약 462억원) 상승
4. 알렉산더-아놀드 = 7,150만 파운드(약 1,055억원) / 3,130만 파운드(약 462억원) 상승
5. 비니시우스 주니어 = 6,250만 파운드(약 922억원) / 3,130만 파운드(약 462억원) 상승
6. 칼럼 허드슨-오도이 = 3,130만 파운드(약 462억원) / 3,130만 파운드(약 462억원) 상승
7. 에베르통 = 3,570만 파운드(약 526억원) / 2,950만 파운드(약 435억원) 상승
8. 제이든 산초 = 8,930만 파운드(약 1,318억원) / 2,680만 파운드(약 395억원) 상승
9. 로드리 = 7,150만 파운드(약 1,055억원) / 2,680만 파운드(약 395억원) 상승
10. 손흥민 = 7,150만 파운드(약 1,055억원) / 2,680만 파운드(약 395억원) 상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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