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라 마시아 유스를 믿지 않는 감독?
입력 : 2019.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안수 파티(16) 신드롬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 바르셀로나 감독의 성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안수 파티 효과가 나타난 이후에도 발베르데 감독을 향한 어떤 찬사도 없다”고 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우스만 뎀벨레와 같은 슈퍼 스타가 없는 상황에서 파티와 카를레스 페레스 같은 유스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일각에선 “다른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라며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을 평가절하 했다. 발베르데 감독이 예전부터 라 마시아 아카데미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관계자들의 주된 입장이다.

페레스는 1골을 넣고 2도움, 파티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발베르데 감독의 ‘도박’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에 주목해야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최전방의 슈퍼스타들이 회복하면 두 어린 선수는 자연스레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시즌 초반 파티와 페레스가 실전에서 통한다는 것을 발견한 점은 높게 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카는 “16세 유스 선수를 실전에 기용했다. 이 같은 과감한 선택을 하는 이가 좋은 감독이 아니라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평가를 재고해야 한다고 적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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