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영국 악천후 때문에 재계약 NO? “독일 유머일 뿐” 일축
입력 : 2019.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주요 대중지들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영국의 악천후 때문에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롭은 리버풀과 2022년까지 감독 계약을 했다. 그러나 클롭의 에이전트가 클롭 감독은 영국의 우중충한 날씨,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 때문에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롭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자리에 올려 놓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리버풀 구단과 팬들은 클롭과의 장기 계약을 원하지만 클롭의 마음이 회의적이며, 그 이유 중 하나가 영국의 악천후라는 것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이에 대해 반론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클롭이 자신이 날씨 때문에 영국에 남아 있기 주저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그건 그냥 독일식 유머”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